대전시는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벤처기업들의 창업을 돕는 ‘창업지원사업’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이나 연구기관의 혁신기술을 산업현장과 연계, 대전의 미래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추진 되는 것이다. 앞으로 5년 동안 벤처기업 50개 창업이 목표다.
대전시는 이 사업을 통해 혁신기술의 사업화 기획단계부터 법인설립, 제품개발, 생산마케팅에 이르는 기술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대전시의 올해 벤처창업 목표는 10곳.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를 통해 두 번에 걸쳐 지원사업을 공모, 4건을 최종 사업화 과제로 선정해 상반기 중 4개 회사의 첨단벤처기업을 세울 계획이다.
또 2차로 신청된 과제는 7월쯤 기업창업대상 과제를 정해 6개 정도의 법인을 추가로 만들 방침이다.
선정된 과제엔 사업기획비용 1500만원이 지원 되고 사업화과제로 선정되면 사업화 비용 1억5000만원이 더 지원된다.
이중환 대전시 과학산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널리 알려지게 해 사회전반의 창업분위기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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