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만달러의 정부 비밀기금 유용과 900만달러 뇌물수수, 해외 돈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돼 수감된 천수이볜(陳水扁) 전 총통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를 추가됐다.
대만 검찰 특별조사팀은 천 전 총통 부부가 은행가로부터 880만달러(약 112억원)를 받았으며 이를 정치 기부금이나 해외 대만인 권익신장을 위한 기금으로 위장했다고 5일 밝혔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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