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이 금융범죄 근절을 선언했다.
김종창 금감원장은 4일 "지능화, 조직화하고 있는 서민대상 금융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서는 경찰청과 금감원의 긴밀한 협조체제가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과 경찰청을 이날 오후 경찰청사에서 불법사금융·보험사기·전화금융사기 등 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원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이 금융범죄수사시 공조수사를 확대하고 불법업체에 대한 정보교류와 수사인력의 전문성 제고는 물론, 범죄예방을 위한 제도개선과 캠페인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며 "금융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더욱 긴밀하고 효율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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