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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고택 터 후손에 낙찰

덕수 이씨 풍암공파, 천안지원 경매서 11억5000만원에 매입

이순신 장군의 고택 터를 둘러싼 ‘경매사태’가 일단락 됐다.

4일 대전지법 천안지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이순신 장군 고택 터 7만4610㎡와 문화재보호구역 내 임야 1필지 등 4필지 9만3000여㎡에 대한 2차 경매에서 후손인 덕수 이씨 풍암공파가 11억5000만원에 낙찰 받았다.

덕수 이씨 풍암공파는 이순신 장군의 직계후손인 덕수 이씨 충무공파의 상위 종파다.

이 충무공 할아버지를 종파로 하는 풍암공파는 충무공 고택 터를 낙찰 받기 위해 덕수문중을 중심으로 모금운동을 펴온 것으로 알려졌다.

낙찰된 땅은 이 충무공 15대 후손 종부(宗婦)가 갖고온 것으로 경매는 채권자 김 모씨가 신청했다.

청구액은 7억원, 감정평가액은 15억3000여만원이었으며 지난 3월 30일 1차 경매에 부쳐졌지만 유찰됐다.

한편 이날 경매엔 덕수 이씨 문중 외에 문화재청과 D건설 등 3곳이 응찰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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