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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수에 화답..1390선 등락

기관 매물 만만치 않아..삼성전자는 2% 이상 약세

코스피 지수가 139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미국의 제조업 지수 등 일부 지표의 호전으로 8200선을 회복한 채 마감하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확산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여기에 대만지수 등 주변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급등하자 코스피 지수 역시 강한 상승탄력을 지속하고 있다.

4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7.99포인트(1.31%) 오른 1387.3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60억원, 240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2500억원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3000계약 가량을 매도하면서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2800억원 가량의 물량이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98%)과 전기전자(-1.47%) 등 일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일제히 상승세다.
특히 금융업(7.50%)과 은행(4.98%), 증권(4.26%) 등의 강세가 눈에 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3000원(-2.20%) 내린 5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1.63%), LG디스플레이(-1.2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를 제외하면 일제히 강세다.
한국전력(3.93%)과 현대중공업(6.09%), 신한지주(12.46%), KB금융(14.97%) 등이 여기 해당한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10포인트(0.82%) 오른 505.08을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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