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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도 한류…상하이 2호점 'CGV신좡' 오픈, 화제


[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 최초로 2006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바 있는 CJ CGV(www.cgv.co.kr)가 지난 1일 상하이에 2호점인 'CGV신좡(莘庄)'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CGV신좡'은 상하이 지하철 1호선과 5호선 신좡역 인근 대형쇼핑몰인 'Sky Mall'에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편의성과 접근성이 자랑이다. 'Sky Mall'은 민항구 신좡 생활권 내 유일한 올인원(All-in-One) 형식의 대형쇼핑몰로서 유명 백화점과 대형할인점을 중심으로 각종 레저시설과 식당가 등이 속속 입중하고 있어 상하이 지역 최대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CGV신좡'은 총 7개관 1,450석 규모에 디지털 및 3D영사기를 도입하고, 최첨단 6채널 디지털 음향시스템을 통해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차별화된 CGV만의 디자인과 서비스 컨셉을 한국과 동일하게 적용하였고, VIP고객들을 위한 공간인'VIP라운지', 상하이 지역 최초로 '순번 발권기' 등을 도입함으로써 편의성 등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영화관 내에 조성되고 있는 영화 캐릭터 모형 전시공간인 '영화 박물관'은 중국 내 멀티플렉스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 모형을 배경으로 직접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현지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CGV 중국사무소 임종길 본부장은 "'CGV신좡' 오픈을 앞두고 사전홍보와 프로모션 등을 통해 3만 명에 이르는 멤버십 회원을 유치했고, 오픈일 전후로 진행된 시사회 행사에도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는 등 초기부터 큰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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