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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9호선 개통..수혜 상권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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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이 이달 개통된다. 개통과 함께 최대 수혜상권으로 꼽히는 곳은 동작구 흑석동과 노량진상권.



흑석동은 그동안 서울의 중앙, 한강 옆이라는 천혜의 환경을 갖고 있으면서도 불량주택이 많고 대단위 아파트가 없는 전형적인 달동네 취급을 받았다. 바로 한강 건너편에 위치한 동부ㆍ서부이촌동 등 용산 지역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많다.



하지만 9호선 개통으로 최대 난제였던 교통문제가 해결된다면 흑석동 상권의 위상은 180도 달라질 전망이다. 3차 뉴타운 중 하나인 흑석뉴타운 개발 역시 한창 진행 중이고 국립현충원의 자연녹지는 주거 가치에 '덤'으로 작용을 하고 있다.



흑석동은 9호선 개통과 함께 흑석뉴타운 개발,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3가지 호재를 두루 입을 수 있는 곳이라는 평가다.



주거와 대학의 생활문화가 공존하는 흑석동 중앙대 상권은 향후 9호선 개통이 흑석동 뉴타운 개발의 호재와 함께 소비력이 왕성한 소비층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그들만의 리그를 벗어난 복합 상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호선 개통과 노량진 민자역사 개발로 노량진 상권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동작구는 노량진역 일대를 동작구의 중심유통지구로 탈바꿈시켜 지역의 재개발, 재건축의 도화선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한 그간 영등포, 용산, 강남 등 타 지역으로 뺏겨 왔던 수요도 다시 집결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노량진 주변상가의 매출 증가와 함께 동작구의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는 것을 촉진시키고 노량진역을 중심으로 지역의 가치상승은 물론 세수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은 노량진민자역사와 상호 보완적 시너지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경기가 너무 좋지 않아 노량진민자역사의 개발효과를 기대하기는 이르지만 9호선 개통과 함께 주변 재정비촉진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일대 상권은 물론 주거지역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노량진민자역사 '더큐(the Q)' 분양 대행사 김기열 삼지D&C 대표는 "노량진민자역사는 9호선의 개통으로 강남권과 강서권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리적 장점을 갖추게 된다"며 "특히 타 민자역사에서는 볼 수 없는 한강, 즉 수변을 활용한 개발이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차별성"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적 증권가로 알려진 여의도 상권도 수혜지로 꼽을 만 하다. 여의도는 지하철 5호선이 지나고 있지만 강남 접근성이 떨어져 그동안 지역뿐 아니라 교통 면에서도 '섬'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만큼 교통 개선 효과가 다른 곳보다 클 것이란 의미다.



여의도와 가까운 당산동 역시 9호선의 위력을 체감할 것으로 보인다. 2호선과 환승할 수 있는 데다 남쪽으로는 5호선 영등포구청역까지 있어 사통팔달의 '트리플 역세권'으로 불리고 있다. 서울의 3대 축인 강북 도심과 강남, 여의도권에 전철로 10~20분이면 닿을 수 있는 대중교통망이 완비되는 셈이다.



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9호선 개통은 서울을 한 바퀴 도는 2호선과 맞먹는 황금 노선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는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서울 한강 이남의 동서 지역을 빠르게 연결하기 때문"이라며 "9호선 재료는 이미 시장에 반영됐으나 개통과 함께 노량진ㆍ흑석동ㆍ당산동ㆍ마곡지구 등 통과 지역의 부동산은 다시 한번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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