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성신문사, 국민생활체육협의회와 공동으로 '여성마라톤대회'를 3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여성마라톤대회'는 오는 3일 오전 9시 30분에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개그맨 박수홍, 역도선수 장미란.사재혁, 태릉선수촌장을 역임한 이에리사 등 유명 인사도 대거 참석한다.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 10Km코스, 5Km코스, 3Km걷기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시는 3km 걷기 대회 참가자가 희망하는 경우에는 사전에 체험자 온라인 접수를 받거나 당일 현장 체험자를 접수받아 임산부 체험, 유모차 밀기체험, 아기무게(4키로) 정도의 물건을 들고 체험하는 엄마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구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교통통제가 실시되며 교통이 통제되는 주요구간은 증산로 사거리에서 난지 IC에 이르는 구간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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