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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침체 여름과 함께 끝날 것 -ECRI

미국을 강타하고 있는 장기 경기침체가 여름이 지나기 전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30일(현지시간) 경기순환연구소(ECRI)는 중요 경제지표 상의 수치가 상승반전하면서 경기회복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ECRI는 지난 주 주간 경기선행지수가 -18.6%로 상승해 지난 6개월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미 중서부경기활동지수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소비자신뢰지수나 주택 판매 역시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ECRI의 분석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역시 지난 수요일 경기위축 속도가 완화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경기회복 기미가 보이고 있다는데 대체적으로 동의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주식과 주택 가격 폭등 등과 같은 미국경제가 넘어야할 산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ECRI는 그러나 “경기회복은 늘 완만한 경기 하강 이후에 온다”며 “이같은 사실을 간과하면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는데 실패할 수 있다”며 경기회복을 자신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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