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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소폭 상승 마감..50달러 사수

국제유가가 50달러대를 지켜내며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경기침체 속도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는 시그널이 등장한 덕분이다.

3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6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배럴당 0.15달러(0.30%) 오른 51.1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월간 기준으로 보면 3개월 연속 상승한 셈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5센트 오른 배럴당 50.8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지난주 석유제고가 3억7470만배룰을 기록하면서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크라이슬러가 파산보호신청에 나서면서 GM 및 크라이슬러 등 자동차업계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산됐지만, 자동차 판매량이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는 점,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가 크게 줄었다는 점 등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만들어내면서 상승세를 회복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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