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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왑 경쟁입찰, 4일 10억달러 - 한은

한국은행이 오는 5월4일 오전 10시부터 30분간 10억달러어치의 3개월물(91일물) 외환스왑 경쟁입찰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만기도래하는 13억달러에 대한 재입찰로 규모를 3억달러 줄인 것이다.

이에 따라 입찰이 무난히 끝날 경우 경쟁입찰방식 스왑잔액은 50억달러로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12월16일 102억7000만달러를 기록한 이래 올 1월20일 87억5000만달러, 1월23일 75억5000만달러, 2월3일 68억5000만달러, 2월24일 53억5000만달러, 3월17일 53억달러 등으로 꾸준히 줄어왔다.

최소응찰금액은 100만달러로 기관별 최대응찰한도는 입찰금액의 20%(2억달러)다. 다만 최대응찰한도 내에서 조건을 달리해 2종류까지 입찰이 가능하다. 낙찰금리 결정방식은 복수가격방식이다.

입찰 참가방법은 한은금융망(BOK-wire)을 통한 전자입찰이며, 전산장애 등이 발생할 경우 한은의 사전허가를 받고 외환전산망을 이용할 수 있다.

입찰대상기관은 은행법에 의한 금융기관(외은지점 포함)과 농협 및 수협 신용사업부문,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이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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