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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개그맨 총출동 '개그야' 새코너 '미녀는 외로워'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미녀 개그맨 4명이 총출동하는 코너가 만들어진다.

'개그야'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구산 PD는 30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개그야' 기자간담회에서 "MBC의 미녀 개그맨 김주연, 박성아, 류경진, 이미선이 출연하는 코너 '미녀는 외로워'를 '개그야'는 오는 3일부터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미녀는 외로워'의 콘셉트는 미녀 개그맨들이 "우리은 안 웃겨도 돼, 예쁘니까"라는 식으로 공주병에서 웃음코드를 찾는 것이다. 김 PD는 "여자는 버리고 남자는 데려가는 콘셉트다. 아마 관객들에게 검정 봉투도 나눠줄 것이다. '토하라'는 의미다"라고 농담처럼 말하기도 했다.

그는 또 "군인들을 타깃으로 만든 코너다. 새벽에 하면 군인들이 못보지만 일요일 낮에 하면 볼 수 있다"라며 "출연자들이 '60만 장병여러분 저희 지켜주실거죠'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들의 목표는 군부대에 위문공연을 가는 것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MBC는 그동안 미녀 개그맨이 많기로 유명했다. 김 PD는 "이들을 어떻게 이용해볼까 고민을 많이 했다. 미녀들이 망가지는 콘셉트를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미녀는 외로워'로 결정했다"고 웃었다.

이밖에도 3일부터 박준형의 새 코너 '아롱이 다롱이'도 등장한다. '개그야'는 최근 방송시간대를 일요일 오후 4시 20분으로 옮기며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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