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어린이날 맞아 주차장 마련 등 교통 특별대책 세워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내 어린이대공원 주변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돼 주차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매년 어린이날이면 가족단위로 평균 40만여명의 시민이 어린이대공원을 찾아 이 일대에 극심한 교통혼잡과 주차난이 빚어져 왔다. $pos="R";$title="";$txt="정송학 광진구청장 ";$size="205,246,0";$no="200904301118324521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구는 이에 대한 대책 일환으로 교공공기관 주차장 무료 개방을 골자로 한 교통과 주차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광진구는 구청 주차장은 물론, 건국대와 세종대 주차장 그리고 경복초등학교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측과 협의, 주차장 2400면을 추가로 마련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대공원 주차장 3개 소, 720면을 합해 총 3120 여대가 어린이날 동시에 주차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광진경찰서와 광진모범운전회 등과 협조, 주차질서를 위한 안내요원을 고정 배치하고 행락차량 불법주차 계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무단주차하거나 이동유도를 거부하는 차량, 도로소통에 지장을 초래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견인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대공원 정·후문과 어린이회관 정문 앞, 광나루길, 능동로, 자양로, 천호대로 등 4개 간선도로 주변, 능동·구의2동·군자동 주택가 이면도로 등을 불법주·정차 특별관리 대상지역으로 지정, 관리한다.
특히 거주자우선주차제 실시지역인 능동·구의2동·군자동 등 대공원 주변 이면도로에서는 허가받은 차량 이외 무단주차 또는 불법주차차량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구는 대공원 주변 이면도로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주차단속 뿐 아니라 인근 주차장 이용방법, 단속 등에 대한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계도활동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어린이날 한시적으로 개방되는 경복초등학교 운동장 내 주차장(150면), 광진구청 주차장(50면)에는 무료 주차가 가능하지만 건국대(1600면)와 세종대(600면)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에는 소정의 주차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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