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사회복지협의회 다문화 가정 여성 초청, 우리 문화 체험 행사 가져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정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위한 희망 메시지 전달 사업이 추진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중랑구(구청장 문병권)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순재)는 최근 우리 문화에 익숙하지 못한 다문화 가정 여성들을 위해 경기도 양주 초록지기 마을에서 '우리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경기도 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된 초록지기마을에서 한과만들기, 떡메치기, 손두부 만들기 등 우리 문화체험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한 여성은 “태어나서 떡메를 처음 쳐보지만 재미있고 흥미롭다”면서 “이런 행사를 통해 남편의 나라와 더욱 가까워 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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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협의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학여행을 못가는 저소득 학생들이 학창시절 소중한 수학여행의 추억을 갖을 수 있도록 ‘친구들과 함께하는 수학여행’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올 상반기에 수학여행 계획이 있는 중랑구 중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게 되는데 5월 8일까지 해당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어려운 학생들에게 수학여행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추진을 위해 소요되는 예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 후원금을 통해 지원된다.
또 많은 저소득학생에게 수학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뜻있는 분들의 후원금 접수도 함께 받을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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