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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어르신 온라인 창업아카데미' 개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 우)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서경석)와 공동으로 29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어르신온라인창업 아카데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창업 아카데미에는 5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 6일부터 2주일 동안 선발한 55세 이상 교육생 125명이 참가하며 11주 동안 총 44시간 과정의 온라인 창업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내용은 쇼핑몰 제작·관리를 위한 IT 전문교육을 포함해 세무와 법률, 전자상거래, 홍보, 마케팅 등 창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날 발대식은 서경석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최재성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권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회공헌 담당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오리엔테이션, 어르신 창업성공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서경석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은 "이번 교육이 국가나 사회에서 일자리 창출에 관심이 많은 지금 노인세대에게 온라인창업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노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제임스 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 가운데 하나"라며 "고령인구의 경제활동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온라인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또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재성 연세대 교수는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는 한국사회에서 잠재적 가치가 무한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서의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번 '어르신 온라인 창업아카데미'는 5월 둘째 주부터 오픈마켓 창업을 목표로 총 11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오는 9월에는 2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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