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프레스티지 CEO 40명 초청 와인 강좌 개최
문화 체험, 특별 서비스 제공 등 ‘VIP 마케팅’ 주력
대한항공이 VIP 고객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대한항공은 29일 저녁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퍼스트·프레스티지를 이용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40명을 초청해 와인을 강의하는 ‘떼루와(Terroir)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회사 창립 40주년 기념 행사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와인박사 1호인 방진식 대한항공 와인 컨설턴트의 진행으로 퍼스트, 프레스티지 클래스에 서비스 되는 와인 소개, 시음회 등이 이뤄진다.
또한 대한항공에서 서비스되는 와인의 지역, 품종, 빈티지 등 구체적인 소개뿐 아니라 와인 선정의 과정 및 좋은 와인 선택 요령 등 와인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소개된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VIP 승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거나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VIP 마케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2회에 걸쳐 퍼스트 클래스를 자주 이용한 50명의 여성 승객을 특별 초청해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의 작품을 안내하는 행사를 열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또 퍼스트클래스를 자주 이용하는 승객에게 고급 음악회 티켓, 기념품 등을 선물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마케팅 활동도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일부터 제주도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토종닭과 한우로 만든 고품격 기내식을 인천-뉴욕 등 5개 노선 퍼스트 클래스에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 퍼스트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공항 수속에서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전 과정을 전문 의전 직원이 서비스하는 ‘KAL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