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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에너지화학, 1분기 흑자전환 '중국의 힘!'

합성수지 전문 제조업체 SH에너지화학이 올해 1ㆍ4분기 환율 효과와 중국 자회사 선전 등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9일 SH에너지화학(대표 황규억)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 271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0억원과 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보다 무려 800% 증가했으며, 58억 7000만원 순손실도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측은 흑자전환 배경으로 국제 유가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증가와 중국 자회사인 신호상주석화유한공사의 경영안정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로 꼽았다.

실제로 신호상주석화유한공사는 현지 정부의 가전도구 구입 보조금 지급 정책과 ABS 수지의 수급 안정, 재고자산평가손실 환입 등으로 1분기 동안 매출액 194억원, 영업이익 15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으로 실적이 대폭 호전됐다.

SH에너지화학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국 자회사 선전으로 순이익이 늘어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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