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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목표가는 올렸지만.... <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29일 CJ오쇼핑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9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보유' 유지.

박진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컨센서스(231억원)을 상회하며 분기 사상 최고치를 시현했다"며 "보험상품 판매가 사상 최고치를 보인 가운데 상품믹스 개선과 자회사 실적 개선 효과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올해 주가 상승률이 코스피를 크게 상회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소매경기 여부 ▲KT의 자회사 합병후 SO 자회사들에 대한 영향 ▲동방CJ 지분율 하락 여부에 따른 영향 등의 단기 주가 상승 요인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헬로비젼 손익에는 향후 KT의 합병이 손익에 변동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 동방CJ의 지분율은 현재 49%에서 2분기 중 30% 전후로 낮아질 수 있다"며 "천진의 천천CJ와 인도의 SCN은 각각 20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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