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스M&M은 1분기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매출액 210억원, 영업이익 16억8000만원 당기순이익 5억8000만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각각 311.06%, 117.71%, 103.81% 증가하며 흑자전환했다.
아인스M&M측은 "올 초 인수한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적자사업부였던 영화제작사업을 정리하고 바비리스의 '원샷 디지털 세팅기' 매출 성장세가 지속된 것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최종삼 아인스M&M 대표는 "옛 태원엔테인먼트의 은행차입금 조기상환을 통해 이자비용을 대폭 축소시킬 것이며, 기존 미디어사업과 브랜드마케팅간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2분기에도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가상현실미디어플랫폼 'atZINE(엣진)'의 해외진출을 위해 외국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해외IR등 외국자본 유치활동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엣진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인스M&M의 외국인 지분 보유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태. 엣진은 오는 5월 클로즈 베타 서비스에 이어 9월 그랜드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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