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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株, 최악의 시기는 지났다"<한양證>

한양증권은 28일 자동차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며 지금보다 상황이 더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3월 글로벌 자동차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17.7% 감소한 552만대를 기록하며 연초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폭을 축소해 나가는 중"이라며 "본격적인 업황 회복을 언급하기는 이르지만 자동차산업 지원책이 강화되고 있는 국가별로 둔화폭이 급격히 완화되고 있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면 보다는 긍정적인 면이 커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3월 자동차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15.4% 감소한 9만5444대를 기록하며 연초 이후 회복세가 다소 주춤거리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는 정부의 노후차 교체 지원정책이 혼선을 빚은 가운데 나온 현상"이라며 "5월 지원책 시행에 따른 대기 구매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연초 이후 전월대비 판매대수 증가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내수 판매는 여전히 회복중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상대적 선전이 지속되고 있는 현대차, 기아차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부각됐다.

그는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낮추고 향후 실적 회복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조정시 저가매수 전략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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