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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이번 드라마를 통해 야구를 알게 됐고, 좋아하게 됐다"
배우 박성민과 김민정이 27일 오후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2009 외인구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극 중 마동탁 역을 맡은 박성민은 "원래는 야구를 안 좋아했다. 그래서 배역에 대한 부담이 더 컸던 것 같다"며 "하지만 캐릭터를 맡게 되면서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이제는 프로야구 선수들을 비슷하게 흉내내는 정도다"며 "얼마 전 아마추어 야구팀과 시합을 했는데 선수들이 놀라더라. 한 달 정도 집중적으로 연습해 이제는 모든 배우들이 다들 야구를 잘한다"고 웃어보였다.
최엄지 역을 맡은 김민정은 "원래 야구에 관심이 없었다. 관심을 가지게 된 게 얼마 되지 않았다"며 "최근에 WBC(월드베이스볼 클래식)경기를 보면서 야구를 좋아하게 됐다. 지금도 룰은 잘 모르지만 앉아서 끝까지 본다. 야구에 대한 열정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2009 외인구단'은 198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이현세 작가의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을 현재에 맞는 시대적 설정과 캐릭터로 각색해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내달 2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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