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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유부남' 윤태영과의 멜로 연기 힘들었다"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유부남' 윤태영과의 멜로 연기 힘들었다"

배우 김민정이 27일 오후 2시 30분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MBC 새주말드라마 '2009 외인구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민정은 이날 "(윤)태영오빠가 결혼을 한 유부님이라 멜로 장면 찍을 때도 나도 모르게 느낌이 조심스러워지는 부분이 있었다. 그것이 극 초반에는 숙제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극중 오혜성과 최엄지 사이에서 생기는 감정상 애틋한 장면들이 있었다. 감정에 몰입을 해야 되니 그런 부담감이 느껴지더라"며 "결국 연기를 하다가 어느날 오빠에게 솔직히 말했다. 그러고 나니 좀 더 편해졌다"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윤태영은 이날 "김민정은 배우들로 하여금 편하게 촬영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지금도 촬영을 진행하고 있지만 굉장히 편하다"며 "어쩔 때는 남자가 해야 될 부분을 리드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9 외인구단'은 198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이현세 작가의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을 현재에 맞는 시대적 설정과 캐릭터로 각색해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내달 2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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