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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독감이 뭐길래…코스닥, 510선 회복

돼지독감 관련주에 개인 매수세 집중

[아시아경제신문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돼지독감 관련주 중심으로 개인의 매기가 몰리면서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포드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한 데다 대형은행 대부분이 스트레스테스트의 기준을 통과하면서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더욱이 돼지독감 발병 소식이 전해지며 대체제인 수산주와 치료제 업체를 중심으로 매기가 확산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07포인트(1.00%) 오른 512.5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장 시작하자마자 100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억원 69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어 전강후약 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셀트리온이 전거래일 대비 600원(3.66%) 오른 1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태웅(1.01%)과 메가스터디(2.94%), 코미팜(7.56%) 등 상승세다. 반면 서울반도체(-2.16%)와 평산(-1.93%), 성광벤드(-1.42%) 등은 하락세.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돼지독감 수혜주. 미국과 프랑스, 뉴질랜드 등 세계 곳곳에서 돼지 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되면서 전 세계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에 백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고려제약과 중앙바이오, 한국콜마, 팜스웰바이오 등 대부분 종목이 상한가를 보이고 있으며 유한양행동부하이텍 등도 급등세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4종목 포함 559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하한가 4종목 포함 290종목이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보합권에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01포인트(-0.0%) 오른 1354.09를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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