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발(發) 돼지 인플루엔자가 미국과 캐나다 등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하림 동우 마니커 등 닭고기 관련주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27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동우는 전일보다 14.89% 뛴 5400원에 거래중이다. 하림 역시 가격제한폭인 2305원까지 급등했다.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25일(현지시간) 현재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81명이 됐다고 공식 발표하고 비상방역태세에 들어갔다. 미국 역시 지난 26일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 사례 20건을 확인하고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캐나다와 스페인, 프랑스, 뉴질랜드, 브라질 등에서도 감염 의심 사례가 나타났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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