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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국내 가요계, 40대 가수들 활동 힘들어"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가수 원미연이 40대 여가수로써 국내 활동 무대에서 활동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원미연은 최근 공연 연습을 하는 자리에서 "방송 매체가 10, 20대 팬들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했다"며 "특히 90년대에 활동했던 여가수들이 음악을 알리기에는 끼어들 공간이 너무 협소하다. 7080세대와 아이돌 세대의 팬들 사이에 낀 세대의 장벽을 실감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국내 사회의 주축을 이루는 30~40대의 가요 문화가 방송에서 상대적으로 밀리고 있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실감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콘서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내달 16일 홍대 부근에 위치한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원미연 콘서트- 레몬 티(Lemon Tea)'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여는 원미연은 "'레몬티'란 공연 제목처럼 상큼하고 시원한 무대를 선보이겠다. '이별여행' '혼자이고 싶어요' 등 히트곡을 새롭게 편곡해 그 시절의 추억을 재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원미연은 지난 2월말 싱글 음반을 내고 윤종신이 작곡한 '문득 떠오른 사람'으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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