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김하늘, '7급공무원'서 웨딩드레스 입고 추격전 '눈길'";$txt="영화 '7급공무원'의 한 장면. <자료사진>";$size="550,366,0";$no="2008121609105997534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 강지환 김하늘 주연 영화 '7급 공무원'(감독 신태라)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2009년 초봄 한국영화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이로써 김하늘-강지환 커플이 '흥행 커플'로 떠오르고 있다. 영화개봉 초기 이들은 흥행이 가능할지에 의문점을 남겼었다. '로맨틱코미디'의 여왕이라는 김하늘이 최근 주춤했고, 강지환 역시 '영화는 영화다'외에는 아직 검증이 안된 상태였기 때문.하지만 이날 스코어로 인해 이같은 우려를 말끔히 씻고, 한국영화 부활을 주도하고 있다.
26일 배급사인 롯데쇼핑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7급 공무원'은 25일까지 전국 473개 스크린에서 약 6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관계자는 "26일이 지난 27일쯤에는 1백만 관객을 동원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이같은 인기가 계속될 경우 올해 초 돌풍을 일으켰던 '과속 스캔들'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같은 수치에는 '7급 공무원'이 개봉 전 유료시사회를 포함한 수치다. 이 영화는 23일 개봉 첫날까지 17만명이 관람한 바 있다.
한편 '7급 공무원'은 사랑하는 연인이지만 때로는 서로를 의심하며 대결을 펼치는 비밀 요원 커플의 활약을 그린 영화다. 김하늘과 강지환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은 극중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서로를 속고 속이는 국정원 요원으로 등장한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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