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기아차 쏘렌토R이 지난 24일 제주 일원에서 진행된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한라산 자락을 지나는 5.16 도로를 달리고 있다. ";$size="550,362,0";$no="200904261005502903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번달 5000대 판다."
올해 1ㆍ4분기 내수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한 기아자동차가 새로 선보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R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고무되고 있다.
지난 24일 제주도에 열린 쏘렌토R 시승행사장에서 만난 기아차 관계자들의 얼굴에는 올해 처음 선보인 신차의 선전에 포르테 하이브리드 등 하반기 줄줄이 선보일 후속 모델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였다.
기아차는 이날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준대형 SUV 쏘렌토R의 시승회를 열고 해당 제품의 진면목을 맘껏 뽐냈다.
기아차 서춘관 마케팅담당 이사는 "24일 하루에도 240여대가 추가로 팔려나갔다"며 "현재 누적판매량이 3800여대 정도 인데 이런 추세면 이달내에 5000대 정도는 충분히 판매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쏘렌토R의 판매 상승세는 지난해 선보인 모하비 보다 훨씬 가파르다. 중대형 고급세단에 탑재될 고급 편의사양을 고루 갖췄고, 기아차가 자신있게 선보인 친환경 엔진에 기반한 국내 최강급 순간가속력과 연비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쏘렌토R은 구형 모델 이후 7년만에 출시하는 2세대 모델로 ▲200마력 차세대 고성능 클린디젤 R엔진 ▲SUV 최고 연비 ▲최고의 안전성과 편의사양 등을 갖춘 '프리미엄 준대형 SUV'다.
지난 2일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쏘렌토R을 출시하며 고객들과 자동차업계의 시선을 한데 모은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R은 디자인, 성능, 연비, 친환경성, 경제성, 편의사양 등 다른 SUV를 압도하는 가치를 지녔다"며 "쏘렌토R의 출시로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SUV 시장에 활력이 돌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귀포=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