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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펀드, 中 비중 축소..국내 증시로 눈돌려

미래에셋 인사이트펀드가 중국 비중을 기존 축소시키고 국내 IT 기업의 주식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미래에셋 인사이트펀드의 올 1월1일부터 3월31일 3개월간 운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76%까지 확대된 중국 비중이 69%로 축소됐다.

또, 한국투자 비중은 기존 8.68%에서 13.54%로 크게 늘어났고 브라질도 기존 6.19%에서 8.51%로 확대됐다.

특히 한국 IT기업으로의 비중을 확대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의 주식비중은 작년말보다 2.16%에서 3.34%로 늘렸고, LG전자도 1.93%까지 증가했다.

이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34.45%로 나타났으며, 최근 1개월과 3개월 수익률은 중국 증시의 회복에 힘입어 각각 12.69%, 6.29%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장기적 관점에서 세계 경제의 축은 선진 지역에서 신흥 지역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고 세계 경제 성장에서 차지하는 신흥 지역의 비중 또한 커지고 있다"며 "이와 같은 장기적 흐름과 더불어 세계 경제 내에서 수요처 역할을 하는 선진 지역 내의 상황 변화 등을 함께 고려하면서 인사이트 펀드의 자산을 배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기적 성장성을 고려한 자산 배분과 함께 중단기적인 지역별, 업종별 전략 등을 통해 펀드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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