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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아부다비서 1조원 규모 플랜트 공사 체결


SK건설은 지난 23일 아부다비 현지에서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의 자회사인 아부다비육상오일운영회사가 발주한 가스 압축 플랜트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8억2000만 달러(한화 약 1조1000억원) 규모다.

발주처인 아부다비육상오일운영회사 본사에서 진행된 이 날 계약식에는 최광철 SK건설 사장, 압둘 킨디 아부다비육상오일운영회사 사장이 참석해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의 합샨지역에 3기의 가스 압축 플랜트를 신설하는 공사다. 설계 및 구매, 시공을 포함하는 턴키(일괄도급)공사로 진행되며 공사기간은 37개월 정도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하루 평균 22억5000만 입방피트(6372만㎥)의 가스를 생산, 정제 플랜트로 보낼 수 있게 된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에 강점을 갖고 있는 쿠웨이트 이외의 중동 국가로의 확대 진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준공을 통해 아부다비 건설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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