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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Q '어닝서프라이즈'..매수유지<대신證>

대신증권은 24일 GS건설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조윤호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의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환율효과와 예산 조기집행으로 인한 대형 토목 공사의 기성인식 확대 때문"이라며 "하지만 설계변경 등을 통해 공사비 증액을 받지 못한 토목과 건축 부문의 원가율이 상승하면서 매출총이익의 증가세는 매출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의 1분기말 현재 미분양주택수는 7332세대로 연초대비 637세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GS건설의 미분양 주택수와 PF잔고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지난해 말을 정점으로 점차 리스크가 감소하고 있음을 주목해야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향후에도 CR REITs나 P-CBO 등을 통해 미분양주택을 감소시키고, 착공전 PF잔고를 적극적으로 관리할 계획이기 때문에 동사의 리스크는 축소 국면에 돌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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