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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펠, 피아트와 마그나 중 누구 손에?

이탈리아 자동차업체 피아트와 캐나다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가 미국 제너럴 모터스(GM) 독일 자회사인 오펠 지분의 주요 입찰자가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의 한 관리는 "피아트와 마그나 중 하나가 오펠의 단독 입찰자가 될 것"이라며 "독일 정부는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을 우려해 피아트의 인수를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앞서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피아트가 이르면 오는 28일 인수의향서에 서명할 것이라며 GM과 독일 정부가 모두 피아트를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펠의 본사가 있는 독일 헤센주의 롤란트 코흐 주총리는 "피아트와 마그나 모두 잠재적 파트너"라며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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