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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STX회장 석유사 일행 만나 협력 요청


강덕수 STX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브라질 국영 석유사 페트로브라스 방문단을 직접 맞이하고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당부했다.

강 회장은 21일 오후 브라질 페트로브라스 및 브라질개발은행 방문단 일행이 창원 STX엔진 공장을 방문한 가운데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 자리서 최근 수주한 디젤 발전기를 비롯한 STX그룹의 브라질 내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STX유럽 출범 이후 운영하고 있는 브라질 내 조선소(STX 브라질 오프쇼어) 현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향후 발전과 육성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방문단을 이끌고 있는 알미르 바르바싸 페트로브라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은 이날 진해 STX조선해양, STX R&D센터, 창원 STX엔진 등 3개 사업장을 연이어 방문했다.

진해조선소에서는 장원갑 부회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들과 환담했으며 김강수 사장의 직접 안내로 야드를 둘러봤다. 오후에는 ‘STX조선해양 R&D센터’와 STX엔진을 각각 방문, STX그룹의 해양플랜트 설계 노하우 및 기자재 건조 능력, 향후 사업계획 등을 유심히 살폈다.

페트로브라스측은 이 자리서 “조선기자재에서부터 선박 건조에 이르는 조선·해양 사업 분야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아주 인상적”이라며, “현재 추진중인 FPSO, 드릴십 등 주요 프로젝트에 STX의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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