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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특집]삼성투신운용 삼성차이나 2.0본토펀드

두달새 1200억원 '대박'

삼성투신운용은 올해 가장 유망한 펀드로 '삼성 차이나(China)2.0 본토 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중국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과 글로벌 자금의 중국유입으로 인한 수혜를 기대하는 상품이다. 2월27일 출시 이후 50여일 만에 설정액 1200억원을 달성할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 펀드는 중국 상하이와 선전 거래소에 상장된 A주식에 분산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한다. 다양한 투자자들의 성향에 맞추기 위해 자산의 대부분을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과 혼합형으로 나눠 출시됐다.

홍콩 현지법인에서 운용한다. 홍콩현지법인은 오랜 중국시장 투자경험을 가진 운용팀이 중심이돼 현지 증권사와 자문사 등의 밀착 정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

삼성 차이나2.0 본토펀드는 최저가입금액 제한이 없다. 납입금액의 1.2%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80%)과 C형(1년미만 2.68%, 2년미만 2.50%, 3년미만 2.34%, 3년이상 2.20%)으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C형은 가입 1년 후부터 3년 동안 매년 판매보수가 15% 인하된다.

펀드 환매는 중국외환관리국 규정상 매달 14일 오후 5시 이전 환매 신청시 같은달 25일에, 5시 이후 신청시 다음달 25일에 환매대금을 지급받는다.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90일 이상 18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를 내야한다.

삼성투신운용 홍콩법인 폴린댄 CIO는 "중국본토 증시는 외국인 비중이 2% 정도로 세계증시와 상관관계가 낮고 외환보유고 및 내국인 해외송금 제한(연간 5만$) 등으로 인한 자국내 풍부한 유동성 등 증시 여건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특히 최근 중국정부가 10대 산업육성책을 내놓고 원자바오 총리가 경기회복과 소비진작을 위한 추가경기 부양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중국의 장기성장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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