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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0일이평선 회복..낙폭 축소

개인 적극 매수세에 PR 매수우위로 전환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상당부분 회복하며 1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 한 때 1300선을 위협받는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10일 이평선(1325선)을 회복한 후 1330선 회복마저 시도하는 모습이다.
전날 뉴욕증시가 금융주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확산되면서 7주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하자 그나마 믿었던 외국인 마저 '팔자'로 돌아선 탓에 낙폭이 크게 확대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가 다소 줄어들면서 프로그램 매매가 매수 우위로 전환, 코스피 지수의 낙폭도 줄어들고 있다.

21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02포인트(-0.60%) 내린 1328.3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42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0억원, 1400억원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장중 한 때 1만계약에 육박하는 매도세를 보였지만 현재 4200계약으로 매도 규모가 크게 줄었고, 이 덕분에 프로그램 매매 역시 매수 우위로 전환하며 낙폭 축소에 한 몫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00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163억원 매수로 총 6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48%)과 비금속광물(1.18%), 음식료품(0.90%), 유통업(0.72%) 등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면 은행(-2.77%)과 철강금속(-2.54%) 등은 여전히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혼조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가 전날과 동일한 5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0.77%), LG전자(1.43%), SK텔레콤(0.54%) 등은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포스코(-3.15%)와 현대중공업(-1.18%), 현대차(-2.43%), 신한지주(-3.52%) 등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00포인트(0.41%) 오른 493.94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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