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개성공단 관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남북 당국자간 첫 대면이 이뤄지는 가운데 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일대비 2.25% 하락한 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엘리베이터도 전일대비 1.99% 하락한 6만9000원에 매매 중이다.
비츠로시스와 남해화학, 이화전기도 2~3%의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로만손만 전일대비 0.23% 오른 2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7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날 오전 8시 20분쯤 도라산에 도착했고 문무홍 개성공단관리위원장만 승용차 편으로 먼저 개성으로 향한 뒤 나머지 대표단은 귀빈실에서 잠시 대기하다가 버스 편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개성으로 향했다.
앞서 북측은 지난 16일 개성공단과 관련해 중대사안을 통보할 것이 있다며 책임있는 당국자와 함께 개성으로 와 달라고 우리 측에 통보했다.
3주 이상 억류돼 있는 현대아산 직원 문제가 어떻게 풀릴지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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