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난성 열대우림공원 결제시스템과 흑룡강성 IBS 구축 사업 따내
$pos="C";$title="";$txt="지난 3월 23일 중국 하이난성 야노다 열대우림공원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LG CNS 김양호 중국법인장(왼쪽)과 하이난남산문화관광개발유한회사 짱훠이 이사장(오른쪽)이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다짐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size="550,365,0";$no="200904210909376010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LG CNS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대형 시스템 구축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LG CNS(대표 신재철)는 중국 하이난성 싼야시 야노다 열대우림공원의 통합결제시스템 구축 사업과 헤이룽장성 다칭시 산용후 지구 IBS(지능형 빌딩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야노다 열대우림공원 통합결제시스템은 공원 입장료부터 모든 편의시설 이용료를 RF(무선 주파수) 손목밴드로 결제토록 하는 시스템으로, 중국 내 리조트에는 최초로 도입되는 것이다.
7월 말 구축 완료되는 이 시스템은 공원 입장객의 대기 시간을 약 5배 정도 단축시키는 한편, 고객 이용 현황 등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공원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LG CNS는 또한 헤이룽장성 다칭시 산용후 지구 일대에 건설되는 고층 아파트 20개 동에 비디오폰, CCTV, 주차 및 방송 시스템 등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도 수주했다.
이달부터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 11월 말 완료할 예정인 이번 사업은 다칭시가 추진하는 산용후 지구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신도시 건설과 유사한 프로젝트다. 2011년까지 4차에 걸쳐 762,700㎡에 달하는 면적에 아파트, 골프장, 호텔, 공공 시설 등 다양한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LG CNS 해외사업부 홍성완 상무는 “중국 지역의 연이은 사업 수주는 글로벌 경기 침체를 오히려 기회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해외사업을 전개한 데 따른 쾌거”라며 “7개의 해외법인을 거점으로 국내에서 검증된 다양한 시스템을 해외 시장에 적용해 해외진출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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