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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에로뷰티엔, 출시 1달 만에 220만병 돌파

현대약품의 피부미용음료 '미에로뷰티엔'이 출시 한달 만에 220만병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24일 출시된 '미에로뷰티엔'은 피부 보습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NAG(N-아세틸 글루코사민)' 성분을 국내 처음으로 음료에 적용해 만든 제품으로, 출시 보름 만에 이미 100만병 판매를 돌파했고 올해 900만병 이상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인기 원인은 음료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이너뷰티(inner beauty)를 예견해 출시된 미에로뷰티엔만의 독특한 컨셉에 있다고 현대약품 측은 설명했다.

'마시는 피부보습'이라는 명확한 컨셉으로 여성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으며 특히 미에로뷰티엔의 광고 모델로 소녀시대를 기용해 제품 이미지와 특성을 잘 표현한 점이 또 다른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는 것.

현대약품 관계자는 "'미에로뷰티엔'의 성공적 시장 진입으로 '미에로화이바'에 이은 '미(美)에로'를 모(母)브랜드화한 제품 라인업 구축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이번 220만병 판매 돌파를 발판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한 음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녀시대의 촉촉한 피부와 멤버들의 개성과 매력이 잘 표현된 미에로뷰티엔의 CF는 온에어 되자마자 각종 포털사이트 인기 순위에 랭크되는가 하면, 블로거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약품은 '미에로' 공식 홈페이지(www.miero.co.kr)에서 '소녀시대 CF 보고 댓글 달기', '미에로뷰티엔 촉촉 퀴즈 풀기'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노트북, 여행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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