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20일 한국경제가 다른 어느나라보다 빨리 경제위기로부터 회복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날 독일 하노버메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 투자 설명회에 참석, '한국의 비즈니스 환경 및 기회'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한국의 비즈니스 기회와 관련, "한국은 혁신 지수 9위등 글로벌 경쟁력 지수가 상위권이며 반도체등 제조업 기반이 매우 탄탄하다"면서 "수출 제품의 포트폴리오가 매우 다양하고 칠레등 5개국와 FTA를 체결등 경제의 개방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및 여타 투자 유치 경쟁국 대비 외국인 투자 수익율이 높다는 점을 기회 요인으로 들었다.
한편, 이벌 설명회는 하노버 산업박람회와 연계한 투자 IR행사로 독일등 유럽 투자가 3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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