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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지수 발표 1주일, 코스피 흐름과 유사

한국거래소(KRX)가 지난 13일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변동성지수(VKOSPI·Volatility index of KOSPI200)가 코스피 흐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지수 발표 이후 가장 큰 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변동성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4포인트(5.75%) 오른 37.53을 기록 중이다. 장중 37.04까지 내렸다가 반등하고 있는 상황.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변동성지수는 주가 변동 가능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코스피200 옵션가격을 이용해 옵션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코스피200 지수의 미래 변동성을 측정한다.

변동성지수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난해 하반기 미국 S&P500의 변동성지수 VIX가 사상최대치를 갱신하면서 국내에도 많이 알려졌다. 코스피200 지수와 역의 상관관계에 있는 변동성지수는 시황 변동의 위험을 감지하는 투자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한편 그동안 코스피지수와 변동성지수는 지난 14일을 제외하고는 등락을 같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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