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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음식점 위생 상태 일제 점검

식품위생 점검반 편성, 5월 29일까지 162개 음식점 위생 점검

낮기온이 25도를 넘는 고온현상이 나타나면서 음식점 위생 상태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식중독 등을 예방하고 음식점의 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품위생 점검반을 편성해 다음달 29일까지 집중적인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위생 점검은 영업장 면적 330㎡ 이상 대형음식점 38개 소, 집단급식소 124개 소 등 총 162개 업소가 대상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식품보관 상태, 식품 취급요령, 식품 원산지 표시 여부, HACCP 인증업소 제품의 사용권장,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한다.

특히 ATP(Adenosine Tri-PhoPhate)검사 장비를 활용한 조리기구 위생 점검으로 영업장의 위생관리를 현장에서 바로 체크하고 알려줌으로써 영업주와 종사자들의 빠른 이해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ATP 검사는 손과 식기, 기구, 설비 등 표면에 부착해 있는 미생물 과 잔존물을 장비를 통해 검사하면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위생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이다.

아울러 구는 영업소의 자율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위생관리 책임자 지정 과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우중 동작구청장은“최근 급식시설이 늘어나면서 계절을 가리지 않고 식중독 환자들이 발생하는 추세이며 특히 한 여름보다는 위생에 대한 주의가 떨어지는 요즘 같은 날씨에 더 자주 발생한다”고 경고했다.

구는 이달 중 45개교 학교 정·후문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표지판 설치와 어린이식품보호구역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해 어린이들의 먹을거리 안전에도 행정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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