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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불확실성 해소..목표가 ↑<푸르덴셜證>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0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RG보험 잠재손식으로 인식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000원에서 6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성병수 애널리스트는 "3월 결산에 진세조선 등 3개 조선사에 대한 RG 관련 잠재손실을 반영키로 결정함에 따라 지난해에는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그러나 RG관련 손실을 반영하고 해외유가증권에 대한 감액손실도 지속적으로 반영함으로써 향후 잠재부실 규모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판단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는 장기보험의 사업비 부담 증가로 상반기에는 큰 폭의 실적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신계약 성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 상승으로 판단하고 있고 투자영업이익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 2월 토지 자산재평가 실시로 지급여력 비율이 229.2%로 상승해 4분기 적자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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