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심의해 정부안보다 1688억5100만원이 늘어난 2655억9800만원으로 의결해 예산결산특위로 넘겼다.
부처별 추경예산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이 1737억5800만원, 문화재청이 634억4000만원이며 방송통신위 284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경우 '작은도서관 조성 및 운영'이 800억원이 신설돼 가장 큰 폭으로 늘었으며, '문화예술 및 언론기관 인턴제도 활성화' 300억원, '학교문화예술 교육' 197억4000만원 등이 증가됐거나 편성됐다.
이와 함께 문방위는 침체된 신문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신문에 57억1000만원, 신문지원에 26억원 등 모두 83억1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문방위는 신문발전기금 16억원과 지역신문발전기금27억1000만원의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적극 추진하도록 부대의견을 달았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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