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그라말디 GM대우 사장이 이번 주 안으로 청와대를 방문해 자금지원 협조를 요청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GM대우는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국내외 자동차 판매가 급격히 줄면서 신용공여한도를 소진하자 지난 2월 산업은행에 1조원 가량의 자금 지원을 요청했으나 아직 답변을 얻지 못하고 있다.
그리말디 사장은 같은 달 정부 과천청사를 찾아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등을 만나고 유동성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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