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순손실 1137억원, 영업손실 1314억원을 기록, 적자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다만 매출액은 전년보다 81.9% 증가한 3조7810억원을 올렸다.
회사측은 "리먼브러더스(1295억원)를 포함한 일회성 감액손실을 포함해 계약 종료시 전액 환입될 예정인 만기환입 평가손실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금융지주도 지난해 순손실은 1486억원, 영업손실 135억원을 기록,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액도 전년보다 82.2%나 급감함 594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력계열사인 한국증권의 적자전환으로 지분법이익이 감소한 탓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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