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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에 휘둘리는 지수선물 '반등도 힘겨워'

외인 4000계약 순매도

외국인이 선물 매도 규모를 크게 늘리면서 지수선물의 전선이 173선으로 밀려났다. 오전장에서 상승동력이 됐던 제반조건이 반대로 뒤집히면서 반등도 여의치 않아 보인다.

16일 오후 2시5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50포인트 오른 173.4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4000계약 가까운 매물을 쏟아내면서 베이시스를 끌어내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프로그램에서도 2500억원에 가까운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오전장에서 현물을 매수했던 기관이 현물 매도로 돌아서면서 현물시장 수급도 오전에 비해 악화된 상황이다.

외국인은 3873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2계약, 3109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428억원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 1698억원, 비차익거래 730억원 순매도가 나타나고 있다.

베이시스가 크게 악화되면서 그동안 매수 포지션 청산 기회를 잡지 못했던 차익거래자들의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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