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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케이블채널 Mnet/KMTV가 록의 대중화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펼친다.
Mnet은 오는 18일 5년 만에 부활하는 안흥찬의 홍대 인디밴드 발굴 프로그램 'TTR(TIME TO ROCK)' 첫 방송하고 내달 30일에는 TRF(타임 투 록(TIME TO ROCK FESTIVAL))을 연다.
또 Mnet 측은 "단순히 프로그램 편성과 단발성 페스티벌에 그치는 수준을 벗어나 “잇츠 타임 투 록(IT’S TIME TO ROCK)”이라는 대국민 캠페인 아래 다채로운 시도를 통한 록의 대중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Mnet KMTV의 홍수현 국장은 “음악 전문 채널로서의 책임감이 우선이었다. 상업성을 떠나 대중들이 좋은 음악과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크래쉬 안흥찬이 5년 만에 다시 마이크를 잡은 'TTR(타임투락)'은 ‘야생’이란 부제 하에 홍대 인디 밴드들을 급습, 즉석 인터뷰와 공연 실황을 보여주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오프닝 밴드는 출연시킨다'는 것이 'TTR'의 섭외 기준 중 하나. 무명의 밴드들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는 공연장의 현실을 잘 아는 안흥찬의 아이디어다.
'TTR'의 안흥찬은 “이 프로그램은 밴드 문화를 조명하는 것이다. 밴드가 결성되고 무대에 서기까지는 험난한 과정이자 기특한 일이다. 실력과 유명세는 TTR에선 의미 없는 일이다. 벌써부터 홍대 밴드들 사이에는 'TTR' 소문이 퍼졌다. 모두들 기대와 환영의 목소리가 높다. 록 밴드들은 주저 말고 형에게 연락하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잇츠 타임 투 록(IT’S TIME TO ROCK)” 캠페인은 오는 22일, 2009 TRF 1차 라인업 오픈과 함께 발대식을 갖는다. 이 날 행사는 엠넷미디어 8층 비즈니스 홀에서 개최되며 1차 라인업 아티스트 전원이 참석해 한국 록의 부활을 외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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