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LS산전";$txt="구자균 LS산전 사장(왼쪽)이 윤종남 LS산전 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과 함께 임단협 위임 서명을 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size="388,258,0";$no="200904151039206631417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LS산전(대표 구자균)이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노조 측이 회사 설립 35년만에 처음으로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모두 회사에 위임키로 결정한 데 대한 화답이다.
윤종남 LS산전노동조합 위원장은 15일 안양 LS타워 본사에서 진행된 임단협 위임 자리에서 "당장의 이익 보다는 장기적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노조도 앞장서야 한다는 의미에서 위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구자균 LS산전 사장은 "노조가 어려운 결정을 해준 것에 대한 신뢰차원에서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LS산전 노조의 임단협 위임은 노경간의 합의 의미를 넘어 미래 성장동력인 그린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해 한 마음으로 결의했다는 점에서 노경 상생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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