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해 달라."
로이터통신은 15일(한국시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등 세계적인 톱스타들이 각국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에게 골프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피터 도슨 영국왕립골프협회(R&A) 회장 겸 국제골프연맹(IGF) 사무총장은 "선수들의 협조로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반겼다.
IGF는 이에앞서 지난 2월에도 IOC에 관련 문건을 작성해 전달했다. 골프는 현재 야구와 가라데, 롤러 스포츠, 7인제 럭비, 소프트볼, 스쿼시 등과 함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IOC는 오는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회의를 열고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지와 추가 종목을 최종 결정한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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