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증 장애인 50여명 서울 대공원 나들이 행사 가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제2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16일 평소 보호자의 도움 없이는 바깥 구경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체험을 제공하는 장애인 '열린세상 보여주기'행사를 연다.
올해로 13년째 계속 되는 이 날 행사에는 중증 장애인 50여명이 방배 모범운전자회(회장 윤석범)회원과 방일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회장 박영숙)회원 등 130여명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동·식물원과 돌고래쇼 등을 관람한다.
$pos="L";$title="";$txt="장애인들의 나들이";$size="265,208,0";$no="200904150906504447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어 대공원내 금붕어 광장에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즐기는 등 열린 세상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행사진행은 16일 오전 8시 30분 서초구청 주차장에서 간단한 출발 환송식을 가진 후 서울 대공원에 도착, 오후 4시까지 중증장애인과 3인 1조로 휠체어를 밀면서 이야기친구가 돼 행복한 시간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강종택 사회복지과장은 “평소 몸이 불편해 외출할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이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나들이를 통해 열린 세상을 함께 보고 느끼며 앞으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활태도를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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