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9일 우리이티아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만6000원.
임승범 애널리스트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 1분기 627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냉음극형광램프(CCFL)의 매출 증가세가 이어져 1분기 6000만개에서 2분기에는 7000만개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이티아이가 이 분야에서 안정된 고객 기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CCFL에 이어 차세대 광원인 LED 사업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노트북 패널의 경우 LED 광원 채용이 급속도로 늘고 있고 주 고객인 LG디스플레이의 LED노트북 비중이 올해 70%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우리 LED, 우리조명, 뉴옵틱스와 LED칩부터 LED조명까지의 수직계열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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